이글루스


블로그 이전

 
사람과 진심으로 말해본 적은 언제인가?
요즘같은 세상은 임기응변과 가면에 능하도록 가르치려고만 하지, 진심을 말하는 법에 대해선 함구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진실로 마음이 맞닿는 것이 무엇인지 만약 모르고 있다면
그건 첫번째로 자기 자신과 마음을 열고 대화한 일이 없어서이다.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는 일은 생각 외로 어렵다.
스스로에게 솔직한다는게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는 일이다. 
나는 내가 쓰는 글에는 항상 솔직하려고 애썼다.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도 있지만, 서술하면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수의 제 1청중은 교수이듯이, 글쓴이의 제 1독자는 글쓴이 자신이 된다.

일상을 공유하고, 때로는 아픈 이야기도 나누고,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
블로그를 통해 즐거운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인연도 만났었고
여러가지 추억이 많았지만
오래된 시간에 쌓여 더 이상 솔직하게 이 곳을 대할 수 없는 상황이 가끔 생겨났다.
괴로웠다.
점점 가식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버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곧 10만히트가 눈 앞인데 기쁨을 나누지 못해서 조금 슬퍼졌다.
무지개빛 생각을 많이 공유하려고 지었지만 얼마 못나눈 블로그
무지개빛 생각 트위나 종료.


새로운 블로그 탄생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덧글을 남겨주세요.
이전합니다.

by twina | 2009/07/21 22:16 | 난 이렇게 생각해 | 트랙백 | 덧글(15)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