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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내 인생 마지막 수강신청을 하고 있는데
이제 딱 한과목만 더 신청하면 된다.
학점 잘 주는 과목으로 골라야 할텐데....

일본어를 두리번 -> 쉬워보이는 것은 기취득 과목이고, 나머진 무쟈게 어렵거나 시간이 안맞는다.
의류를 두리번 -> 들을 수 있는 것은 전부 신청했다. 이제 신청 가능한 과목이 한 개도 없다.
심리학을 두리번 -> 이미 이수 학점은 다 채웠고 이제와서 뭔갈 하나 더 듣자니 전부 어려운 것 뿐이다.
교양을 두리번 -> 24학점만 들으면 되는데 이미 30학점이나 들어서 또 교양을 듣자니 등록금이 아깝다. 게다가 월요일 1교시다!! orz

....숨을 고르고 다시 처음부터 돌아본다.

일본어를 두리번 -> 원래부터 잘하는 아이들이나 6~7년씩 살다온 아이들이 보여준 포스에 대한 기억으로 몸서리친다. 내 경험상 이런 아이들과 겨루어봤자 돌아오는건 C+ 뿐이다. 아무리 들을 게 없어도 고급 일본어를 들을 수는 없다.
의류를 두리번 -> ...다시 쳐다본다고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생기는 건 아니다.
심리학을 두리번 -> 이미 부전공은 2년 전에 전부 들었다. 다시 말해 지금은 다 까먹어서 이후 수업을 들을 수 없다;
교양을 두리번 -> 월요일 1교시 orz.... 장담하건대 분명 최소 2번은 자느라 못간다.

그렇다면 마지막 비장의 무기.
그것은?
이대로 수강신청을 마치고 비는 학점은 겨울 계절학기로 막는 것이다!!
....
...물론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길만큼 나는 바보가 아니다. orzorz

3시간동안 고민 중. 살려줘..


by twina | 2006/09/05 04:14 | 일상의 소소함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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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nnes at 2006/09/05 07:07
저도 아직 결정못했어요. 엉엉엉.
Commented by EverMind at 2006/09/05 08:26
난 저래서 부전공과목에 '석사과정' 과목이 들어가버림(....)
Commented at 2006/09/05 08: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디도 at 2006/09/05 10:48
우와 전 항상 학교에서 시간표를 정해줬어서..ㄱ- 그런 고민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ㅠ.ㅠ
Commented by Eclipse at 2006/09/05 11:13
너 가끔 그런거 한번씩 실행에 옮기잖아?
Commented by AKI at 2006/09/05 18:05
그냥 대학원생이 되면 수강신청 마감 전쯤에 느긋하게 가서
한과목 넣으면 땡(?)
Commented by 은령 at 2006/09/05 19:01
오씨유를 듣거나 혹은 전공인정이 되는 타과를 듣는것도 흥미롭지요.
아... 근데 이번에 오씨유 정말 재밌는거 없더라...ㅠ_ㅠ
Commented by twina at 2006/09/05 23:22
cannes/ 와! 이번에 복학하시나봐요? 반가워요~♡

릴/ ...................할말없음;;;;;

비공개/ 그렇지 결석이 문제지

디도/ 하긴 제 1학년때를 생각하면 그 심정 이해가 가요.. 1학년은 들어야하는 과목이 많아서 그거 채우면 별로 내 선택권이라는게 없으니[...]

이클/ 시끄럿!

AKI/ 와하하 저는 이미 수강신청 마감을 지나서 수강 정정기간이랍니다[........]

은령/ 응 오씨유도 뒤져봤는데 정말 들을만한 건덕지가 없더라; 오죽하면 내가 월요일 1교시를 놓고 고민하겠어..
Commented by 月華 at 2006/09/10 22:35
-ㅂ-나는 그냥 디지털손자병법! 적과 싸우는 방법을 취득할테다(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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